아문디 "금 투자 비중 확대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9 07:22
수정2025.05.19 07:22
아문디 투자연구소의 모니카 디펜드 소장은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금의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디펜드 소장은 "일부 무역 협정이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정책적 불확실성은 투자자 입장에서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라며 "이는 결국 주식시장이 랠리를 펼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자산 배분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금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금은 훌륭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이자 분산 투자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펜드 소장은 "미국 달러가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라며 "연말까지 금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우리의 목표가는 3천380달러"라며 "하지만 재정 측면에서나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클 때에는 금이 투자하거나 계속 보유하기에 좋은 자산군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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