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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리사 샬렛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증시가 현재 수준에서 정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샬렛 CIO는 "나스닥이 정점을 찍었던 12월 16일과 비교하면 지금은 상황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시장이 정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주도권을 되찾은 기술주에서 일부 차익을 실현하고, 규제 완화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에 집중하라고 계속해서 권하고 있다"며 "금융, 에너지 그리고 일부 헬스케어 종목들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말했습니다.

샬렛 CIO는 "가치주 중심의 전략처럼 들릴 수 있는데, 사실 맞다"며 "꼭 가치주의 비중을 확대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가치주에 어느 정도는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리스크가 존재하고, 그러한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투자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