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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아문디 "금 투자 비중 확대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9 06:49
수정2025.05.19 07:4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관세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의 인기는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문디 투자연구소의 소장은 금의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며, 오히려 주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니카 디펜드 / 아문디 투자연구소 소장 : 일부 무역 협정이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정책적 불확실성은 투자자 입장에서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이는 결국 주식시장이 랠리를 펼친다고 하더라도 저희가 자산 배분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이유입니다. 저희는 금의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금은 훌륭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이자 분산 투자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달러가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연말까지 금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저희의 목표가는 3천380달러입니다. 하지만 재정 측면에서나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클 때에는 금이 투자하거나 계속 보유하기에 좋은 자산군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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