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특수 옛말?…국내보다는 해외서 더 소비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5.19 06:31
수정2025.05.19 06:31
오늘(19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개인 카드 회원의 이달 1∼6일 국내 신용·체크카드의 음식점·카페·편의점·백화점·대형마트·주요·놀이공원 등 업종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용 건수는 같은 기간 2.1%, 이용 회원 수는 2.3%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용 금액이 소폭 증가했으나, 이용 건수와 이용 회원 수는 감소해 고물가의 영향이 나타난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8.1%), 카페(7.4%) 등이 작년 동기보다 이용 금액이 늘었고, 편의점(-1.8%), 백화점(-0.3%), 마트(-2.6%), 주유(-1.5%) 등은 모두 감소했습니다.
놀이공원 업종만 이용액(31.9%), 이용 건수(24.1%), 이용회원 수(24.7%) 등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분석 기간을 이달 1일부터 주말인11일까지로 확대해도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11일까지 국내 주요 오프라인 소비 관련 업종 이용액은 1.7%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이용 건수와 이용 회원 수는 각각 3.4%씩 감소했습니다.
경기 부진으로 국내 소비가 찔끔 늘어나거나 줄어든 것과 대조적으로 황금연휴 기간 해외 카드 이용은 크게 늘어났습니다.
신한카드 개인 신용·체크카드 이용 중 5월 1일부터 6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용 건수는 20.1%, 이용 회원수도 13.7% 증가했습니다.
신한카드는 "높은 물가와 고환율에도 이번 연휴에 해외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만족과 가치 있는 경험을 기대하며 지출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LH 30년 만의 대전환…분양 줄이고 '임대 과반'
- 2.마곡에 반값 아파트 나왔다…국민평형 분양가 4억
- 3.코스피 죄다 팔더니…돌아온 외국인 쓸어담은 주식은?
- 4.부부 각방에 수면제 먹는 청년들…잠 못 드는 대한민국
- 5.안 그래도 먹기 힘든데…한우, 연말까지 '무서운 가격'
- 6."휘발유 천천히 넣으세요"…최고가격제 이번주 시행
- 7.알뜰주유소의 배신…석유공사 사장 결국 사과
- 8.군복무 2년 650만원 내고, 국민연금 1400만원 더 받는다?
- 9.이란 전쟁 와중에, USA 모자쓰고 골프 즐기는 트럼프
- 10.스페이스X, 지수 조기편입 '승부수'…상장 앞두고 주가 띄우기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