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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5대은행 영업점 방문객 8000만 명↓…금융 거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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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9 05:52
수정2025.05.19 06:42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韓 100년 먹여살릴 '수도권 BTS'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BTS(바이오·테크노밸리·반도체)'가 경기도 수도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 조사에 따르면 인천 송도·영종·남동과 경기 시흥에 국책과제인 바이오 특화단지가 들어섭니다.

2035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일동제약이 총 30조 7315억 원을 투자합니다.

경기도는 또 입주 11년 만에 총매출 100조 원을 달성한 판교테크노밸리신화를 이을 6개 테크노밸리를 새로 구축합니다.

경기 용인에는 2047년까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일환으로 삼성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총 502조 원이 투입됩니다.

◇ 'AI 허브'로 뜨는 대만 TSMC의 나라 아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AI 허브'로 뜨는 대만은 TSMC만의 나라가 아니라며, 대만의 AI 파워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대만에는 전 세계 파운드리 1위인 TSMC 외에도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핵심 장비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여럿 있습니다.

AI 서버 생태계에 들어간 주요 10개 대만 기업, 폭스콘, 콴타, 위스트론 등의 지난해 매출은 10조 9646억 대만달러(약 507조 원)로 전년 대비 15.7%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74억 대만달러(약 19조 7910억 원)로 27% 증가했습니다.

이런 성장세는 반도체부터 서버, 하드웨어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가치사슬에서 나옵니다.

대만이 ‘AI 하드웨어 시장’을 장악하면서 올 1분기 대만의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는 등 국가 경제도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 K배터리, 캐즘 뒤 꽂길 준비?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캐즘에 따른 실적 부진에도 연구·개발(R&D) 비용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업들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3사의 R&D 비용은 총 742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사 R&D 합산 비용보다 12.3% 증가한 수준입니다.

2분기부터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발 관세 여파로 당분간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보수적인 운영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원통형 배터리 등 신모델 출시로 공장 가동률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외국인 'K의료 쇼핑' 4월 1877억 사상 최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외국인의 K 의료 쇼핑 금액이 지난달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국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의 소비금액은 지난달 1877억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4월에 비해 83%, 전달 대비 22% 늘어 두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진료과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피부과로 월간 기준 1000억 원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성형외과 이용금액은 475억 원으로 46% 늘었습니다.

외국인 소비에 힘입어 병·의원에 미용기기 등을 납품하는 국내 기업의 매출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의료기관 전용몰에서 판매하는 클래시스, 한국애브비, 제이시스메디칼 등 다섯 곳의 제품 결제대금은 지난달 28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1% 급증했습니다.

◇ 하루 10여명 고객 위해 종일 문여는 은행점포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5대 시중은행 영업점의 월평균 방문객 숫자가 80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2025년 4월까지 집계한 월평균 방문객은 791만 5115명으로 800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대부분 금융 거래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령자 등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을 가중하면 안 된다는 금융당국의 방침이 확고해 업계는 경영 측면에서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우체국, 편의점 등에서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은행 업무 대리업 제도 도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공급 절벽' 서울, 분양·입주권 매매 2배로 껑충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서울에서 아파트 분양·입주권 매매 거래량이 2배로 껑충 뛰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매매는 46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228건)보다 102% 증가했습니다.

서울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공급 절벽’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신축 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여전해 분양·입주권 거래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여기에 올해 서울 아파트 값이 꾸준히 오르자 차익 실현에 나선 매도자도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과 수도권 핵심입지에 새 아파트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하반기에도 가격 방어력이 높은 분양·입주권 매매로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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