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하면 건보료 폭탄 맞을까?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5.18 17:40
수정2025.05.18 17:41
주택연금 받으면 건강보험료 폭탄 맞나요?
주택연금을 일종의 소득으로 간주하고 정부가 각종 세금을 매기거나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오해가 많은 이유는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분 중 실제로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은 연간 수령액이 2000만원, 월 166만6000원을 넘으면 수급자가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어 개인의 자산에 따라 매달 수십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주택연금을 수령하더라도 건강보험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국민연금은 '소득'인 반면,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하는 일종의 '대출'이기 때문입니다. 연금이란 단어가 붙은 데는 가입자와 배우자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매달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주택연금을 대출이 아닌 소득(월 수령액의 50%만)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생계급여 수급 조건이 박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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