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관세대응 바우처 847억 추가 확보"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5.18 14:30
수정2025.05.18 14:33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수출바우처 플라자'에 통상ㆍ물류애로 컨설팅관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일 확정된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세 대응 바우처 예산 84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2천여개 중소·중견 기업을 더 지원할 계획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마련한 관세 대응 바우처 제도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게 된 한국 기업이 피해 분석, 대응 전략 수립, 대체 시장 발굴 등에 들어가는 컨설팅비 등 각종 비용의 일부를 미리 지급한 바우처로 정산해주는 제도입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번 추경에 앞서 본예산 93억원을 활용해 1차로 관세 대응 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 204개사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코트라는 1차 선정 기업 중에서는 자동차 부품, 기계류 분야 기업이 71개사(34.8%)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해외 현지에서 전문적인 관세 대응 컨설팅을 받을 필요성을 크게 느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가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 바우처 포털(exportvoucher.com)의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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