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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로 개선·K패스 예산지원…경기도, 대선후보에 공약제안 [대선 2025]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5.16 18:08
수정2025.05.16 18:25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경기도가 도내 핵심 현안들의 대안을 대선 후보들에게 제시했습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오늘(16일) 수원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경기도 핵심 건의자료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역 현안 70여 건을 선정해 각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와 경기도 지역구 전 의원실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김 부지사가 건의한 자료에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선도적 정책과 법령·제도 개선 및 국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 현안들이 담겨 있습니다.

김 부지사는 ▲경기RE100 ▲기후펀드 ▲기후보험 ▲기후위성 등 기후경제 기반 조성 사업 ▲간병 SOS 프로젝트 및 360° 돌봄 등 사회적 돌봄 확대 정책 ▲AI 인재양성 및 AI 혁신 클러스터 등 디지털 전환 정책 등 10개 분야에 걸친 정책을 소개하며 전국확산을 건의했습니다.

또, ▲국가철도망 확대 ▲철도 지하화 ▲경기 남동부 혼잡도로 개선 ▲K-패스 예산 지원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지원 등도 요청했습니다.



이 밖에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제도개선 및 법령정비의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른 대선후보 정당에도 지속적으로 경기도 현안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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