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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기업 초청한 우리은행 "환율 1300원 중후반 하향 안정화"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5.16 17:26
수정2025.05.16 17:27

[지난 14일 ‘2025년 2분기 환율전망 세미나’에서 민경원 선임 연구원이 경남지역 수출입기업 임직원에게 환율 전망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자료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14일 경남지역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초청해 '2025년 2분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은행 대표 외환전문가인 민경원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외환·파생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강사로 나서, 외환시장 주요 이슈 및 주요 통화별 환율 전망을 공유하고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소개했습니다.

민 선임연구원은 "달러 약세가 패턴화되면서 당분간 글로벌 약달러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며 "뒤늦게 아시아 통화가 달러 약세를 추종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1천30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우리은행 외환 담당자는 기업고객 특화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했습니다. '우리WON FX'는 지난해 1월 오픈한 홈트레이딩 시스템으로 ▲현물환 ▲선물환 ▲FX SWAP 등 다양한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부산에 이어 경남지역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돕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방 세미나를 확대하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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