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1390원 밑으로…6개월 만에 최저 수준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5.16 16:01
수정2025.05.16 16:05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오늘(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4.9원 내린 1389.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8일(1386.4원) 이후 6개월여 만에 최저치입니다.
환율은 2.5원 상승한 1397.0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상승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전망치(0.3%)를 밑도는 수치였습니다.
미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3% 하락한 100.557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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