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휴전이라고? "그건 환상, 결국 4년 장기전 간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16 15:29
수정2025.05.17 08:50
미중간 관세전쟁이 잠시 휴전에 들어 갔지만 결국 장기전으로 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제네바 협상은 1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미국과 중국이 지난 10∼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회담을 통해 '90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양국 간 갈등이 다소 봉합된 것처럼 보이지만, 중국이 현재 결과만으로 환상을 품어서는 안 된다는 중국 전문가들의 경고를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이 현재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양국 간 충돌이 불가피한 다양한 분야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중국 분석 책임자였던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미국의 현실적 우려는 '펜타닐' 문제"라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양국 관계는 안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SCMP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양국 간 충돌은 트럼프 행정부의 4년 임기 내내 이어지며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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