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외결제 시장 '각축전'…하나카드 '월간 한도' 푼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5.16 14:56
수정2025.05.16 15:20
[앵커]
카드사들은 얼어붙은 소비에 가맹점 수수료율까지 내리면서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해결책을 해외에서 찾는 모습인데, 트래블카드 시장을 열었던 하나카드가 해외 월간 한도를 폐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성우 기자, 그러니까 더 많은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거죠?
[기자]
하나카드는 오는 22일부터 해외 신용카드 이용 시 적용됐던 월간 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이용할 때와 달리 해외의 경우 이용금액을 결제해도 달이 바뀌기 전까지는 한도가 복원되지 않았는데요.
예를 들어 한도가 1000만 원인 고객이 5월 초에 1000만 원을 다 쓰고 결제까지 마쳐도 한도가 복원되지 않고 6월 1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카드는 한도 복원에 대한 고객 불편 개선을 위해 월간 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국내처럼 해외에서도 결제만 하면 언제든 원하는 만큼 고객이 카드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카드사 해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습이에요?
[기자]
그렇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포함한 국내 8개 전업 카드사들의 해외 이용금액은 올해 1분기 약 6조 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7000억 원 늘어났는데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해외여행 수요는 확대되면서 해외 결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 보니 카드사들이 앞다퉈 트래블 카드를 내놓는 등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앞세워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 부분에서는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다만 트래블로그가 체크카드 중심인 탓에 해외 신용카드 이용액은 5위에 머물러 있어, 앞으로 고객 확보에 힘을 쏟을 전망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카드사들은 얼어붙은 소비에 가맹점 수수료율까지 내리면서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해결책을 해외에서 찾는 모습인데, 트래블카드 시장을 열었던 하나카드가 해외 월간 한도를 폐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성우 기자, 그러니까 더 많은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거죠?
[기자]
하나카드는 오는 22일부터 해외 신용카드 이용 시 적용됐던 월간 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이용할 때와 달리 해외의 경우 이용금액을 결제해도 달이 바뀌기 전까지는 한도가 복원되지 않았는데요.
예를 들어 한도가 1000만 원인 고객이 5월 초에 1000만 원을 다 쓰고 결제까지 마쳐도 한도가 복원되지 않고 6월 1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카드는 한도 복원에 대한 고객 불편 개선을 위해 월간 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국내처럼 해외에서도 결제만 하면 언제든 원하는 만큼 고객이 카드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카드사 해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습이에요?
[기자]
그렇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포함한 국내 8개 전업 카드사들의 해외 이용금액은 올해 1분기 약 6조 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7000억 원 늘어났는데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해외여행 수요는 확대되면서 해외 결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 보니 카드사들이 앞다퉈 트래블 카드를 내놓는 등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앞세워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 부분에서는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다만 트래블로그가 체크카드 중심인 탓에 해외 신용카드 이용액은 5위에 머물러 있어, 앞으로 고객 확보에 힘을 쏟을 전망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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