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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GTX 전국화"…이재명, 경제 '우클릭'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5.16 11:24
수정2025.05.16 12:02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16일)도 호남에 머물며 지지층 다지기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조금 전 GTX 전국확대 등 교통대책을 내놨는데요.

우선, 김 후보 유세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지웅배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어떤 얘기를 했나요?

[기자]



저는 지금 GTX A 노선 종점인 동탄역에 나와 있는데요.

김문수 후보는 GTX와 도시철도 확충을 통해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며 교통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GTX의 전국화를 약속하며 격전지 표심을 공략하겠단 구상입니다.

구체적으로 1기 중에선 A노선의 종점을 이곳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하고요. B, C노선도 각각 춘천, 경기 경계 지역까지로 늘립니다.

수도권 6개 순환 고속도로망을 200여 km 연장하겠단 구상도 담겼습니다.

이후 김 후보는 오늘 충청권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오늘도 호남에 머무는군요?

[기자]

어제(15일) 전남을 찾았던 이 후보가 오늘은 익산과 군산 등 전북권을 돌게 되는데요.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문재인 전 정부에서 악재로 작용했던 부동산에 세금 규제를 추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공급을 늘려 부동산 가격을 잡겠단 계획입니다.

오후에는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을 제안하며 우클릭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달아 대학교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제도적 기반을 닦아 부산 등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겠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동탄역 앞에서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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