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에 美 관세까지…정부 "경기 하방 압력"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5.16 11:24
수정2025.05.16 11:54
[앵커]
우리 경제에 하방 압력이 여전하단 정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수출 둔화라는 표현까지 추가됐는데요.
정부는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대외 여건이 악화됐고, 내수 회복마저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엄하은 기자, 우리 경기의 하방 압력이 지금 다섯 달 연속으로 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6일)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하며 "최근 우리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이 둔화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1월부터 5개월 연속 '경기 하방 압력 증가' 판단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수출 둔화'라는 표현이 추가됐습니다.
3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는 생산 증가와 소비·투자 감소가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중심으로 전월보다 2.9% 증가해 전산업 생산을 끌어올렸지만, 소매 판매는 0.3%,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각각 0.9%, 2.7% 줄었습니다.
4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3.7% 늘며 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0.7% 감소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93.8로 소폭 올랐지만 기준선인 100을 여전히 밑돌고 있습니다.
[앵커]
고용 지표는 어땠나요?
[기자]
고용 지표는 다소 개선됐습니다.
4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 4천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9%로 0.1% 포인트 줄었습니다.
다만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건설업 등 취업자가 크게 줄었고 청년층의 고용률과 실업률도 모두 악화했습니다.
기재부는 "우리 기업 피해 지원,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13조 8천억 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신속 집행하고, 일자리·건설·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우리 경제에 하방 압력이 여전하단 정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수출 둔화라는 표현까지 추가됐는데요.
정부는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대외 여건이 악화됐고, 내수 회복마저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엄하은 기자, 우리 경기의 하방 압력이 지금 다섯 달 연속으로 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6일)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하며 "최근 우리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이 둔화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1월부터 5개월 연속 '경기 하방 압력 증가' 판단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수출 둔화'라는 표현이 추가됐습니다.
3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는 생산 증가와 소비·투자 감소가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중심으로 전월보다 2.9% 증가해 전산업 생산을 끌어올렸지만, 소매 판매는 0.3%,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각각 0.9%, 2.7% 줄었습니다.
4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3.7% 늘며 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0.7% 감소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93.8로 소폭 올랐지만 기준선인 100을 여전히 밑돌고 있습니다.
[앵커]
고용 지표는 어땠나요?
[기자]
고용 지표는 다소 개선됐습니다.
4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 4천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9%로 0.1% 포인트 줄었습니다.
다만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건설업 등 취업자가 크게 줄었고 청년층의 고용률과 실업률도 모두 악화했습니다.
기재부는 "우리 기업 피해 지원,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13조 8천억 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신속 집행하고, 일자리·건설·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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