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오리온만 훨훨…실적 희비 '이것'에 갈렸다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5.16 11:24
수정2025.05.16 11:45
[앵커]
식품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내수 침체로 인해 타격을 입었지만, 해외매출 비중이 큰 기업들은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정대한 기자, 먼저 식품기업들 중에서 1분기에 실적 호조를 보인 곳들, 어디인가요?
[기자]
불닭볶음면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과 초코파이를 내세운 오리온입니다.
그동안 해외 사업에 공을 들인 두 기업은 환율 효과까지도 톡톡히 누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는데요.
먼저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1천억 원과 5천억 원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0%에 달했는데요.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을 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오리온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1%, 5.0% 늘었는데요.
특히,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수출 물량 증가로 68%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법인의 경우, 내수 판매액은 내수 소비 부진으로 1.6%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23% 늘어 성장을 견인했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반면, 내수 비중이 큰 식품기업들의 성적은 좋지 않았죠?
[기자]
롯데웰푸드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64억 원으로 56% 감소했고, 빙그레도 영업이익이 36% 줄어든 13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뚜기의 영업이익도 575억 원으로 21.5% 감소했는데요.
모두 내수 비중이 큰 기업들인데, 최근 내수 침체로 국내 소비가 위축되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재룟값과 원/달러 상승도 겹쳐 최근 원가 부담이 커졌는데요.
다만, 롯데웰푸드는 올해 2월에, 빙그레와 오뚜기는 각각 3월과 4월에 제품 가격을 10% 내외로 올리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식품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내수 침체로 인해 타격을 입었지만, 해외매출 비중이 큰 기업들은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정대한 기자, 먼저 식품기업들 중에서 1분기에 실적 호조를 보인 곳들, 어디인가요?
[기자]
불닭볶음면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과 초코파이를 내세운 오리온입니다.
그동안 해외 사업에 공을 들인 두 기업은 환율 효과까지도 톡톡히 누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는데요.
먼저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1천억 원과 5천억 원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0%에 달했는데요.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을 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오리온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1%, 5.0% 늘었는데요.
특히,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수출 물량 증가로 68%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법인의 경우, 내수 판매액은 내수 소비 부진으로 1.6%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23% 늘어 성장을 견인했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반면, 내수 비중이 큰 식품기업들의 성적은 좋지 않았죠?
[기자]
롯데웰푸드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64억 원으로 56% 감소했고, 빙그레도 영업이익이 36% 줄어든 13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뚜기의 영업이익도 575억 원으로 21.5% 감소했는데요.
모두 내수 비중이 큰 기업들인데, 최근 내수 침체로 국내 소비가 위축되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재룟값과 원/달러 상승도 겹쳐 최근 원가 부담이 커졌는데요.
다만, 롯데웰푸드는 올해 2월에, 빙그레와 오뚜기는 각각 3월과 4월에 제품 가격을 10% 내외로 올리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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