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에도 계속되는 강남·용산 신고가…똘똘한 한채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5.16 11:24
수정2025.05.16 13:33
[앵커]
토지거래허가구역제도가 시행된 이후 강남 3구와 용산구 내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는 모양새네요?
[기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운데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상승 폭을 키웠는데요.
앞서 지난 3월 토허제 구역이 확대 지정된 이후 이른바 갭투자가 불가능해지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었지만 매물 가격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 거래 절반 이상은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용산구도 절반 가깝게, 서초구와 송파구도 전체 거래의 3분의 1이 최고가 거래였습니다.
[앵커]
서울의 나머지 지역 아파트값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이번 주 강북구와 노원구는 하락 전환했고 도봉구는 하락 폭이 더 커진 건데요.
현재 다주택자들에 대한 규제에 따라 실 거주용으로 확실한 입지에 매수를 하겠다는 생각이 강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아파트 재건축 인기가 치솟고 있지만, 중저가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분담금이 높아 투자 수요가 줄면서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제도가 시행된 이후 강남 3구와 용산구 내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는 모양새네요?
[기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운데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상승 폭을 키웠는데요.
앞서 지난 3월 토허제 구역이 확대 지정된 이후 이른바 갭투자가 불가능해지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었지만 매물 가격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 거래 절반 이상은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용산구도 절반 가깝게, 서초구와 송파구도 전체 거래의 3분의 1이 최고가 거래였습니다.
[앵커]
서울의 나머지 지역 아파트값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이번 주 강북구와 노원구는 하락 전환했고 도봉구는 하락 폭이 더 커진 건데요.
현재 다주택자들에 대한 규제에 따라 실 거주용으로 확실한 입지에 매수를 하겠다는 생각이 강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아파트 재건축 인기가 치솟고 있지만, 중저가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분담금이 높아 투자 수요가 줄면서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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