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경기침체 일어날 수도…소형주 선호"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6 07:02
수정2025.05.16 07:03
씨티그룹의 스튜어트 카이저 미국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는 현지시간 14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경기침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카이저 책임자는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동전 던지기 수준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지난 주말 이전이라면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지만 이번 주말 이후로는 경제 지표나 설문조사 결과가 개선돼 경기침체 위험을 줄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카이저 책임자는 "현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는 아닐지라도 그렇다"라며 "우리는 매우 전략적으로 소형주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실상 이번 랠리는 너무 좁고 종목별 격차가 커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지 못했다"며 "따라서 다음 랠리가 펼쳐진다면 그동안 뒤처졌었고, 앞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종목들이 빛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카이저 책임자는 "소형주, 즉 퀄리티가 낮고 신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주식과 기업들이 그러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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