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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씨티 "경기침체 일어날 수도…소형주 선호"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6 06:47
수정2025.05.16 07:4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씨티그룹의 미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도 다이먼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경기침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가 다시 낮아지는 마치 '동전 뒤집기'와 같은 수준으로 수시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경기침체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빛을 발하지 못한 소형주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튜어트 카이저 / 씨티그룹 美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 :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동전 던지기 수준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지난 주말 이전이라면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이후로는 경제 지표나 설문조사 결과가 개선돼 경기침체 위험을 줄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현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는 아닐지라도요. 저희는 매우 전략적으로 소형주를 선호합니다. 사실상 이번 랠리는 너무 좁고 종목별 격차가 커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랠리가 펼쳐진다면 그동안 뒤처졌었고, 앞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종목들이 빛을 볼 것입니다. 소형주, 즉 퀄리티가 낮고 신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주식과 기업들이 그러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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