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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들으라는 듯, 트럼프 "인도는 '무관세' 제안'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15 17:52
수정2025.05.15 18:19

[카타르 도하에서 기업가들과 만난 트럼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응하는 인도가 미국산 제품에 '무관세'를 제안해왔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5일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카타르 도하에서 기업가들을 만나 "인도에서 물건을 팔기 매우 어려운데, 인도는 문자 그대로 우리에게 무관세(no tariffs) 방안을 기꺼이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한 90일 이내에 미국과 무역 협상을 성사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당시 미국이 인도에 부과하겠다고 밝힌 상호관세는 26%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인도의 최대 무역 상대국입니다. 양국의 무역액은 2024년 기준 1천290억달러에 달합니다. 
 
    인도가 미국을 상대로 457억달러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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