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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1분기 순이익 211억원…지난해 대비 58% 증가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5.15 17:48
수정2025.05.15 17:49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211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134억원) 대비 58% 증가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작년 동기(196억원)보다 50% 증가했습니다.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 환산 기준 16.3%로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채권과 기업금융(IB),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한양증권은 "채권 부문은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 호실적을 견인했고, IB는 여신전문금융채권(여신채)과 신종자본증권 대표 주관 및 인수 실적이 안정적으로 이어졌다"며 "부동산 PF는 신규 딜 증가와 수익 증대를 함께 이뤘고, 트레이딩 부문은 수익 다각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양증권은 지난 2018년 임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7년간 자기자본을 두 배 가까이 확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한양증권을 소유한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사모펀드 운용사 KCGI에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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