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재명 '기업 유치', 김문수 '민생 달래기'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5.15 17:47
수정2025.05.15 18:34

[앵커]

호남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방 이전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불만을 달래는 데 집중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창업과 투자 확대를 통해 일자리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정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 이틀 영남권에 이어 오늘(15일) 호남권을 찾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전남 광양 유세현장에서 기업들이 지방으로 오게끔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지방으로 가는 기업에 대규모 세제 혜택을 주자. 두 번째, 웬만한 규제는 다 완화해 주자. 또는 해지해 주자. 세 번째, 전기요금 차이를 확실하게 해서 (지방에는 좀 더 저렴하게….)]

같은 시각, 민주당 선대위는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복지위원회 출범에 속도를 냈습니다.

부동산 문제의 해법으로 정부가 공공부지를 적극 매입해 토지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는데 다만 토지공개념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첫행보로 중소기업인을 만났습니다.

김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과 노란봉투법을 '악법'이라 규정하며, 반드시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선 계엄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를 달랬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계엄 이후에 장사가 더 안 된답니다. 식당도 그렇고 자영업자도…. 그런 점을 생각해서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서울교대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은 뒤 기자들과 만나 창업과 투자를 통해 청년층부터 관리자급까지 일자리를 고루 늘리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SBS Biz 정동진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동진다른기사
양천·동작·성동 등 대출 타격…대출 한도 1억 '뚝'
金총리 "말싸움보다 생산적 정치"…추석연휴 장흥·김제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