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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3분기 연속 흑자…광고비 줄여 실적 개선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5.15 17:12
수정2025.05.15 17:13

남양유업은 오늘(15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2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769만원, 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경영 정상화를 본격화해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가 555억원에서 468억원으로 15.6% 줄며 이익은 개선됐습니다. 특히 광고선전비가 83억원에서 46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과 소비자 중심의 제품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 경쟁력과 품질 혁신을 강화하고, ESG를 포함한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과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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