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한미 '환율 협상'에 급락…1394.5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5.15 16:02
수정2025.05.15 16:05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25.7원 내린 1394.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한미 외환 당국자가 환율 협상을 위해 대면 접촉했다는 외신 보도에 어제 야간 거래 장중 1390.8원까지 급락했습니다.
간밤 양국의 통상 협의에 환율이 의제로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가 보도가 나오면서 오늘 오전 1410.9원으로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방 압력이 커졌습니다. 오후 12시 38분에는 1391.5원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한미 환율 협상 소식에 환율이 요동치며 아직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 중론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709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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