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GS건설 '에너지 절약형 조명' 자체 개발…'자이' 아파트에 적용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5.15 15:59
수정2025.05.15 16:07

[GS건설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 (GS건설 제공=연합뉴스)]


GS건설이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해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에너지 절약형 조명에는 초고효율 LED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해 기존 조명보다 에너지 소모를 30∼50% 줄였습니다.

GS건설은 이와 함께 공간과 조명을 일체화한 시스템을 개발해 디자인 요소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천장과 벽이 접히는 부분을 안쪽으로 숨긴 '마이너스 몰딩' 형태로, 천장 안으로 매립한 간접조명이 주 광원 역할을 합니다.



밖으로 노출된 조명은 보조광 역할을 하며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GS건설은 조명전문회사 'ALTO'와 협력해 시간 흐름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가 조절되는 조명을 개발해 자이 아파트에 선택 사항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외부 억측 흔들리지마…SW 전환, 타협 없는 목표"
정부, 해외 건설 'AI·금융 결합형'으로 전면 재편…EPC 시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