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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밸류업공시 기업주가, 시장평균 10%p 높아"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5.15 15:54
수정2025.05.15 16:00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해 8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 강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연합뉴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밸류업 공시 참여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시장 평균 대비 약 10%포인트 이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주 개최된 2건의 학술 행사에 참석해,‘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추진 성과 및 향후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후 14일까지 152개의 기업, 상장기업 수 비중 6%,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약 50%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는 대내외 위기의 영향이 최소화되고, 연초 대비 코스피 지수는 약 110% 수준으로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일반주주 보호 강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확산 및 내실화, 자본시장 혁신 및 인프라 확충, 불공정거래 대응 강화 등과 관련 과제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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