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 MG손보 전속설계사 이직 주선…이직희망서 받는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5.15 11:39
수정2025.05.15 11:40
손해보험협회가 영업정지 및 계약이전이 확정된 MG손해보험 관련 전속 설계사들의 이직을 주선합니다.
손해보험협회는 타 손해보험사로 이직을 희망하는 MG손보 전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오늘(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이직 희망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희망서 접수 이후 삼성·DB·현대·KB·메리츠 등 5대 손보사와 협력해 이직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설계사들이 다른 손보사로 이직하고 기존 MG손보 계약에 대한 유지·관리 업무를 계속 수행하는 경우 기존 모집계약과 관련된 수수료, 수당 등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됩니다.
협회는 "이직을 희망하는 설계사들이 원하는 손보사로 전원 이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MG손보 전속 설계사의 영업 공백 및 계약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직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MG손보 전속 설계사는 총 460명이고, 판매 제휴를 맺고 있는 보험대리점 및 금융기관보험대리점은 각각 880개, 32개입니다.
금융위는 전체 보험대리점 수입수수료 중 MG손보 비중(작년 0.3%) 등을 고려할 때 계약이전 후 대리점 등이 MG손보 보험상품을 판매하지 않더라도 관련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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