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코스피가 연일 상승한 데 따른 부담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기관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현재 2630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약세를 보이네요? 

[기자] 

코스피는 장초반부터 기관 매도에 2630선에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개장초부터 730선에서 여전히 하락세입니다. 

코스피에서 기관이 2천억 원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백억 원 안팎으로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연내 2조 원대 자사주 취득에 매수세가 몰린 HMM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수혜 가능성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7%대로 상승했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에 4% 이상 올랐습니다. 

넷플릭스 효과로 하반기 실적 본격화 전망에 SBS는 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앵커] 

어제(14일) 이어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네요? 

[기자] 

대형주 위주 다우지수는 0.21% 내렸지만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0.72%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0.1% 강보합이었습니다. 

뉴욕증시는 특별한 재료 없이 최근 급등 후 숨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사우디 AI인프라 수혜 전망에 4.16% 올라 어제 이어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머스크에 대한 신규 보상안 추진 소식에 테슬라는 4% 넘게 뛰었고, AMD는 60억 달러 자사주 매입 확대에 5% 가까이 올랐습니다. 

보잉은 카타르항공에서 항공기 2천억 달러 규모를 수주했지만 장 중 오름폭이 줄면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