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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카타르 국왕 만찬 참석…韓 경제인 유일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5.15 11:02
수정2025.05.15 21:01

[지난 14일(현지시간)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앞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미 ABC방송 유튜브 화면 갈무리=연합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한국 경제인으로는 유일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카타르 순방 일정 중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미 트럼프의 합의 초청으로 이번 트럼프 대통령 순방 일정 가운데 국빈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정 회장은 한국기업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 자리에 초대받아 트럼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집니다.

카타르 측은 정 회장이 아시아에서 미국 백악관 또는 행정부와 연결되는 소통 채널이라고 판단해 상호 합의해 만찬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간 체류할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 회장은 카타르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넘어가 현지 유통업계 기업인들과 사업 미팅을 가진 뒤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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