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KDI, 韓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우리 경제 활기 찾을 방법은?
SBS Biz 박다은
입력2025.05.15 09:49
수정2025.05.15 15:44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강민욱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KDI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0.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국책기관에서도 0%대 전망이 처음으로 나온 건데요. 여기에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잠재성장률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대내외적 위기가 복합적으로 겹치면서 돌파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겠죠. 우리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방법, 지금부터 찾아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가톨릭대 경제학부 양준석 교수,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 고려대 경제학과 강민욱 교수 나오셨습니다.
Q. KDI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0.8%포인트 낮춘 0.8%로 전망했습니다. 이미 글로벌 IB 8곳 가운데 6곳도 0%대로 전망치를 낮췄는데요. 올해 우리 경제 0%대 성장에 그칠까요?
Q. 5월 들어서 10일까지 수출이 2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0일 간의 유예 기간이 끝날 때까지 상호관세를 0%로 돌리지 못할 경우, KDI의 전망치인 0.8%보다 올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단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매긴 25%의 상호관세를 0%로 돌릴 수 있을까요?
Q. 올해 0%대 성장률 전망에 앞서 KDI는 5월 경제 동향에서 ‘경기 둔화’라는 단어를 2년 여 만에 썼습니다. 그래도 아직 침체까지는 아니라는 건가요?
Q. 성장률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4월 취업자가 19만 4천 명이 늘어나면서 1년 만에 최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제조업에서만 12만 명 넘게 감소했는데요. 고용시장이 나아질 만한 긍정적인 요인은 없습니까?
Q. KDI 등 국내기관에 이어서 OECD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1%대로 전망했습니다. 이건 노동과 자본, 생산성을 총동원해도 우리나라 경제가 2% 성장이 어렵다는 의미인데요. 0%대로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일까요?
Q. OECD 국가들 가운데 이탈리와 스페인은 잠재성장률 전망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국가의 비결은 뭘까요?
Q. 곳곳에서 경제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서울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시기에 저금리로 대출을 실행한 대출자들은 금리 재산정 시점도 맞이하게 됐는데요. 자칫 하우스푸어 대란 재연될 수도 있을까요?
Q. 저성장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4월 은행 가계대출이 5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미 연준의 관망 모드도 길어지는 분위긴데요. 한국은행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내릴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4월 미국의 CPI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021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더 밀릴까요?
Q. 1차 추경이 국무회의를 통과한지 얼마 안됐지만, 정치권에서 2차 추경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KDI는 경기 악화 땐 필요하다면서도 재정정책을 쓰는 것에 신중한 입장을 내놨는데요. 2차 추경도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Q.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달 말에 잠재성장률 우려와 함께 제로금리에 근접할 경우, 양적완화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한국은행은 거듭 신중해야 한다면서 선을 그었는데요. 이 총재의 발언, 단순히 해프닝으로 넘겨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KDI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0.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국책기관에서도 0%대 전망이 처음으로 나온 건데요. 여기에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잠재성장률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대내외적 위기가 복합적으로 겹치면서 돌파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겠죠. 우리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방법, 지금부터 찾아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가톨릭대 경제학부 양준석 교수,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 고려대 경제학과 강민욱 교수 나오셨습니다.
Q. KDI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0.8%포인트 낮춘 0.8%로 전망했습니다. 이미 글로벌 IB 8곳 가운데 6곳도 0%대로 전망치를 낮췄는데요. 올해 우리 경제 0%대 성장에 그칠까요?
Q. 5월 들어서 10일까지 수출이 2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0일 간의 유예 기간이 끝날 때까지 상호관세를 0%로 돌리지 못할 경우, KDI의 전망치인 0.8%보다 올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단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매긴 25%의 상호관세를 0%로 돌릴 수 있을까요?
Q. 올해 0%대 성장률 전망에 앞서 KDI는 5월 경제 동향에서 ‘경기 둔화’라는 단어를 2년 여 만에 썼습니다. 그래도 아직 침체까지는 아니라는 건가요?
Q. 성장률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4월 취업자가 19만 4천 명이 늘어나면서 1년 만에 최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제조업에서만 12만 명 넘게 감소했는데요. 고용시장이 나아질 만한 긍정적인 요인은 없습니까?
Q. KDI 등 국내기관에 이어서 OECD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1%대로 전망했습니다. 이건 노동과 자본, 생산성을 총동원해도 우리나라 경제가 2% 성장이 어렵다는 의미인데요. 0%대로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일까요?
Q. OECD 국가들 가운데 이탈리와 스페인은 잠재성장률 전망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국가의 비결은 뭘까요?
Q. 곳곳에서 경제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서울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시기에 저금리로 대출을 실행한 대출자들은 금리 재산정 시점도 맞이하게 됐는데요. 자칫 하우스푸어 대란 재연될 수도 있을까요?
Q. 저성장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4월 은행 가계대출이 5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미 연준의 관망 모드도 길어지는 분위긴데요. 한국은행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내릴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4월 미국의 CPI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021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더 밀릴까요?
Q. 1차 추경이 국무회의를 통과한지 얼마 안됐지만, 정치권에서 2차 추경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KDI는 경기 악화 땐 필요하다면서도 재정정책을 쓰는 것에 신중한 입장을 내놨는데요. 2차 추경도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Q.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달 말에 잠재성장률 우려와 함께 제로금리에 근접할 경우, 양적완화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한국은행은 거듭 신중해야 한다면서 선을 그었는데요. 이 총재의 발언, 단순히 해프닝으로 넘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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