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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내 배달' 네이버, 퀵커머스 시장 도전장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5.15 09:44
수정2025.05.15 09:57

[네이버 CU편의점 '지금배달' 서비스 (사진=연합뉴스)]


별도 쇼핑앱 출시로 이커머스에 진출한 네이버가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까지 분야를 확대합니다.

네이버는 자사 쇼핑앱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서 CU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를 강화하는 '지금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지금배달은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과 웹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는 상품과 상점을 연결해 준다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기존 장보기 서비스를 빠른 배송 중심으로 개편됐다고 네이버는 덧붙였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주변 검색' 기능을 추가해 현재 배달이 가능한 주변 상점을 지도 정보로 파악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CU편의점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만원 이상 구매 시 편의점이 자체적으로 확보해 운영 중인 이륜차 배달망을 통해 1시간 내외로 배송됩니다.

네이버는 1차로 전국 3천개 점포가 참여하는데 이후 4천여개 점포를 추가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편의점 제휴를 시작으로 즉시 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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