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워홈 인수 완료…정식 계열사로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5.15 09:17
수정2025.05.15 09:49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주도로 지난해 10월부터 인수가 본격 추진된 지 약 7개월 만입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58.62%로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총 8천695억원입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2월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으며, 지난달 국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한화호텔앤드리트는 올해 2월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우리집애프앤비㈜와 아워홈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양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2조 244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화와 한식구가 된 만큼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도 다양한 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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