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이전보다 주식에 대해 더 신중"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5 07:17
수정2025.05.15 07:17
모건스탠리의 앤드류 슬리먼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지시간 14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전보다 주식에 대해 더 신중하다"고 밝혔습니다.
슬리먼 매니저는 "지금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주식시장이 이미 많은 호재를 반영했다는 것"이라며 "시계를 6주 전, 4월 초로 돌려보면 시장은 18% 하락했고, 변동성 지수(VIX)는 50까지 치솟았으며, 상황이 매우 나빠질 것이라는 예상 속에 투자자들은 강한 매도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것은 오히려 낙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줬다"며 "나는 지금 6주 전에 비해 조금 더 신중하다"고 밝혔습니다.
슬리먼 매니저는 "보통 극도의 공포가 시장에 퍼졌을 때가 지금과 같이 모든 뉴스가 호재로 받아들여질 때보다 훨씬 더 좋은 매수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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