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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모건스탠리 "이전보다 주식에 대해 더 신중"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5 06:50
수정2025.05.15 07:43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뉴욕증시가 이틀째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한동안 랠리가 계속되다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인데요.

월가에서도 최근 들어 시장이 너무 많이 올랐다며, 신중론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이 이미 많은 호재를 반영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표한 4월 2일 당시보다도 신중한 입장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때가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매수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앤드류 슬리먼 / 모건스탠리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 지금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주식시장이 이미 많은 호재를 반영했다는 것입니다. 시계를 6주 전, 4월 초로 돌려보면 시장은 18% 하락했고, 변동성 지수(VIX)는 50까지 치솟았으며, 상황이 매우 나빠질 것이라는 예상 속에 투자자들은 강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그것은 오히려 낙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줬죠. 저는 지금 6주 전에 비해 조금 더 신중합니다. 보통 극도의 공포가 시장에 퍼졌을 때가 지금과 같이 모든 뉴스가 호재로 받아들여질 때보다 훨씬 더 좋은 매수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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