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에 국채 수익률 상방압력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5.15 06:50
수정2025.05.15 07:12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뉴욕증시에 전반적으로 낙관론이 퍼지고 있지만, 한 가지 걱정할 점이 있다면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도 10년물 금리는 0.04%p 올라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2년물 금리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국채 수익률에 상방압력을 가하고 있고요.
특히 최근 들어 다시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간밤 미국의 감세방안이 하원 세입세출위원회를 통과했다는 것이 채권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감세안은 광범위한 세금 감면 방안이 포함돼 있는데요.
그렇게 될 경우 세수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부족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할 것으로 전망된 것이 국채 매도를 부추겼습니다.
오늘은 외환 시장도 크게 주목해 봐야 하는데요.
간밤 환율과 관련해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죠.
어제(14일) 외신에서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5일 밀라노에서 환율 정책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원화는 급격하게 강세를 보이고 달러는 하락세를 확대했습니다.
이번 보도로, 트럼프 정부가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대가로 무역 상대국의 통화 가치를 올리도록 부추길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다만 논란이 불거지자 블룸버그에서 미국은 무역 협상을 일환으로 약달러를 추구하지 않고 있다는 해명의 글이 올라오면서 다시 외환 시장은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결국 장초반 100.5까지 떨어졌던 달러 인덱스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어제 반짝 반등했던 금은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적으로 증시에 낙관론이 감돌고 있는 영향에 안전자산인 금에 매도 압력이 커졌는데요.
일각에서는 약세 추세가 며칠 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금 선물은 1.96% 빠지면서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동안 강세를 보이던 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0.82%, 1.31% 빠져 배럴당 63달러, 65달러에서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연일 랠리를 이어간 만큼 오늘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독일 DAX 지수는 나흘 만에 역대 최고치 행진을 멈췄고요.
영국 FTSE 지수와 프랑스 CAC 지수도 각각 0.21%, 0.47% 내렸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늘 유럽 증시 내림세는 일반적인 차익 실현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에 전반적으로 낙관론이 퍼지고 있지만, 한 가지 걱정할 점이 있다면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도 10년물 금리는 0.04%p 올라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2년물 금리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국채 수익률에 상방압력을 가하고 있고요.
특히 최근 들어 다시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간밤 미국의 감세방안이 하원 세입세출위원회를 통과했다는 것이 채권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감세안은 광범위한 세금 감면 방안이 포함돼 있는데요.
그렇게 될 경우 세수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부족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할 것으로 전망된 것이 국채 매도를 부추겼습니다.
오늘은 외환 시장도 크게 주목해 봐야 하는데요.
간밤 환율과 관련해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죠.
어제(14일) 외신에서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5일 밀라노에서 환율 정책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원화는 급격하게 강세를 보이고 달러는 하락세를 확대했습니다.
이번 보도로, 트럼프 정부가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대가로 무역 상대국의 통화 가치를 올리도록 부추길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다만 논란이 불거지자 블룸버그에서 미국은 무역 협상을 일환으로 약달러를 추구하지 않고 있다는 해명의 글이 올라오면서 다시 외환 시장은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결국 장초반 100.5까지 떨어졌던 달러 인덱스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어제 반짝 반등했던 금은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적으로 증시에 낙관론이 감돌고 있는 영향에 안전자산인 금에 매도 압력이 커졌는데요.
일각에서는 약세 추세가 며칠 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금 선물은 1.96% 빠지면서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동안 강세를 보이던 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0.82%, 1.31% 빠져 배럴당 63달러, 65달러에서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연일 랠리를 이어간 만큼 오늘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독일 DAX 지수는 나흘 만에 역대 최고치 행진을 멈췄고요.
영국 FTSE 지수와 프랑스 CAC 지수도 각각 0.21%, 0.47% 내렸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늘 유럽 증시 내림세는 일반적인 차익 실현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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