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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중장년 재취업 훈련 7천500명으로 확대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5.15 06:40
수정2025.05.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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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달서구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참여업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퇴직했거나 이직·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2천800명으로 계획된 '신중년특화과정' 훈련 인원을 7천5백명으로 확대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지원 경쟁률이 2.6대 1을 기록했고 50대 이상 훈련생의 비중도 77.4%에 이를 정도로 현장의 수요가 많습니다.
    
노동부는 이달 추가경정예산 통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중장년 직업훈련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2개월의 집중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훈련생이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야간·주말 과정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입니다. 노동부는 이 과정을 수료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중장년 경력지원사업'과 연계도 강화합니다.
    
중장년 경력지원사업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해당 분야의 현장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추경을 통해 지원 규모를 기존 900명에서 2천명까지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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