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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합의원해…테러지원 중단, 핵무기 보유 말아야"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14 17:47
수정2025.05.14 17:50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함마드 사우디 왕세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 합의하기를 원하지만, 그러려면 이란이 테러 지원을 멈춰야 하고 핵무기를 보유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 첫 방문지인 사우디에서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과 정상회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담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온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리아의 새 정부와 관계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제재 해제는 시리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바논은 새 대통령과 총리의 취임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레바논에는 헤즈볼라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미래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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