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종합 개발…987억 규모 계약 체결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5.14 16:36
수정2025.05.14 16:36
LIG넥스원이 오는 2028년까지 고고도요격유도탄(L-SAM-II) 체계종합 개발을 진행합니다.
LIG넥스원은 이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와 987억원 규모의 체계종합 시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L-SAM-II 개발은 기존 L-SAM보다 높은 고도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유도탄 체계를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확보하는 연구개발 사업입니다.
L-SAM-II은 향후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이 될 예정입니다.
LIG넥스원은 "최첨단 요격 체계인 L-SAM-II가 적기에 개발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총집결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저고도에서 고고도를 아우르는 통합대공망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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