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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지자체 대신 서민금융 지원…첫 협업 경남도와 내달 개시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5.14 15:45
수정2025.05.14 15:50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4일) 제9차 정례회의에서 서금원이 지자체로부터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업무 승인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로 인해 첫번째 지자체 협업 사업으로 경상남도와의 업무 위·수탁을 통한 지역 맞춤형 금융상품인 '경남동행론'을 다음달 중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경남동행론"은 서금원이 경남도로부터 서민금융사업을 위탁받아 경남의 재원 등을 활용해 도 내 금융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려는 지자체 특화 서민금융상품입니다.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서금원은 지자체 특화 신용대출 및 보증상품 외에도 이차보전 사업이나 금융상담·교육·취업지원·복지제도 안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사업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경제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포용금융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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