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HMM 부산 이전"…金 "원전·우주항공 활성화"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5.14 14:45
수정2025.05.14 15:11
[앵커]
대선 주자 3명이 어제(13일)에 이어 오늘도 영남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 모두 대구·경북에서 부산·경남으로 이동하며 보수층 표심을 겨냥한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에 갔죠. 무슨 이야기 나왔습니까?
[기자]
부산 지역 유세에 나선 이 후보는 "부산은 해양수도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해양수산부는 부산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직접 지원해 후방 산업도 키워야 한다"며 서울에 본사를 둔 HMM의 부산 이전을 공약했습니다.
산업은행 이전에 대해선 "불가능한 공약은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조선업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북극항로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친환경 연료와 선박용 배터리를 조기 상용화하고, 해상풍력 선박 시장도 개척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경남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창원·통영·거제에서 차례로 유세를 벌입니다.
[앵커]
김문수 후보는 한 발 먼저 부산 유세를 마쳤는데 이후 동선 어떻습니까?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원전 산업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 수출 산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듣습니다.
앞서 사천 우주항공청과 항공정비업체를 방문한 김 후보는 제조역량을 갖춘 경남을 우주항공산업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예산을 확보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학교를 찾은 이준석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방분권 비전을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대 구조 개편과 지역 산업-대학 연계 전략 등 청년들을 위한 전방위 구조개혁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대선 주자 3명이 어제(13일)에 이어 오늘도 영남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 모두 대구·경북에서 부산·경남으로 이동하며 보수층 표심을 겨냥한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에 갔죠. 무슨 이야기 나왔습니까?
[기자]
부산 지역 유세에 나선 이 후보는 "부산은 해양수도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해양수산부는 부산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직접 지원해 후방 산업도 키워야 한다"며 서울에 본사를 둔 HMM의 부산 이전을 공약했습니다.
산업은행 이전에 대해선 "불가능한 공약은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조선업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북극항로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친환경 연료와 선박용 배터리를 조기 상용화하고, 해상풍력 선박 시장도 개척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경남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창원·통영·거제에서 차례로 유세를 벌입니다.
[앵커]
김문수 후보는 한 발 먼저 부산 유세를 마쳤는데 이후 동선 어떻습니까?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원전 산업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 수출 산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듣습니다.
앞서 사천 우주항공청과 항공정비업체를 방문한 김 후보는 제조역량을 갖춘 경남을 우주항공산업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예산을 확보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학교를 찾은 이준석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방분권 비전을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대 구조 개편과 지역 산업-대학 연계 전략 등 청년들을 위한 전방위 구조개혁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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