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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혁신 中企 509개 선정…정책금융기관 집중지원 받는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5.14 13:41
수정2025.05.14 13:45


금융과 산업간 협업을 통해 집중 지원을 받을 509개 중소·중견기업이 선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3개 부처는 올해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으로 509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산업간 협업을 통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운영해온 유사 지원제도를 통합해 우수기업에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자 도입된 것입니다.

509개 기업 중 505개 기업이 혁신성장 산업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산업 분야별로는 제조·모빌리티 116곳, 인공지능 80곳, 환경·스마트 농축수산 76곳 등이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488개, 중견기업이 21개 선정됐습니다.



혁신 프리미어로 선정된 기업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금융·비금융 지원신청서를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 등으로 이뤄진 '정책금융 종합지원반'에 접수할 수 있으며, 종합지원반은 담당 정책금융기관을 배정하고 맞춤형 밀착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책금융기관들은 혁신 프리미어 전용 상품을 신설해 최고 수준의 우대 금리·대출한도·보증비율 등을 제공하고, 컨설팅·IR·수출지원 등 비금융 지원도 실시합니다.

각 부처는 혁신 프리미어 확인증을 발급해 선정 기업의 홍보를 지원할 수 있고, 부처별 지원사업 특전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1차 혁신 프리미어는 내년 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차 혁신 프리미어 접수 및 신청은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으로, 내년부터는 매년 1천여개의 혁신 프리미어 기업이 지원 혜택을 받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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