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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1분기 최대 매출액 경신…"온라인 부문 호조"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5.14 10:47
수정2025.05.14 10:58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올해 1분기 매출 1천34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1년 사이 0.9% 늘었습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아시스는 이 같은 실적이 200만 회원 돌파 기념 이벤트 등 1분기에 진행된 각종 프로모션과 온라인 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광고비 집행 및 배송지역 확대 등 2월 하순부터 실행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3월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은 23% 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올해 3월 배송 건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26% 증가했으며, 3월 말 기준 월 6회 이상 구매하는 충성 고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2% 늘었습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수익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며 이커머스 흑자기업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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