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강태영-신보 최원목, 2.6조 중소기업 금융지원 맞손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5.14 10:11
수정2025.05.14 10:31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특별출연 등을 재원으로 올 한 해 동안 약 2조6천원 규모 금융 지원을 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농협은행은 어제(13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강태영 은행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입니다.
농협은행은 140억원을 출연해 6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최대 1.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0.2%p의 보증료 차감, 2년간 보증료 0.5%p를 지원합니다.
농협은행은 올해 신용보증기금과 1.8조원, 기술보증기금과는 지난 4월 협약한 '주력산업 위기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8천억원, 양 기관과 모두 2조6천억원 규모로 금융 지원을 실시합니다.
어제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식에 참여한 강태영 은행장은 “중소기업의 수출과 신성장기업 발굴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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