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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어디서든 화웨이 AI칩 쓰면 수출통제 위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14 07:59
수정2025.05.14 08:00

[화웨이 반도체 서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 13일 중국 화웨이의 인공지능(AI)칩인 어센드와 관련, "전 세계 어디에서든 화웨이의 어센드 칩을 사용하면 미국의 수출 통제를 위반하는 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정부 때의 국가별 등급에 따른 AI 수출통제 정책 폐기를 공식 발표하면서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안내했습니다. 

BIS는 또 미국의 AI 칩이 중국의 AI 모델의 훈련이나 추론에 사용하는 것에 따른 후과를 대중에게 경고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이 제3국을 통해 우회적으로 미국의 첨단 AI칩을 확보하는 우회 전략에 대응해 미국 기업이 공급망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도 발표했습니다. 

상무부의 이번 조치는 화웨이가 AI와 스마트폰을 위한 강력한 반도체를 만드는 것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으로의 첨단 반도체 유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자체적으로 설계한 AI칩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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