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안도랠리 지나쳐…분산 투자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4 06:45
수정2025.05.14 07:43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도 호재였습니다.
다만 관세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는 5월부터는 물가 지표가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데요.
JP모건 자산운용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도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것이라며, 최근의 안도랠리가 지나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즉 분산 투자가 답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데이비드 켈리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는 관세 때문에, 이후 2026년에는 재정 부양책으로 인해 상승할 조짐이 보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번 안도 랠리가 그간의 하락장보다 더 강했고, 다소 과도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전히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주식의 가격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정당화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는 여전히 분산 투자를 지지합니다. 재정 부양책과 완전 고용에 가까운 경제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할 명분이 줄어들 연준을 생각하면 주식에 대해 낙관적이기에는 아직 너무 이릅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도 호재였습니다.
다만 관세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는 5월부터는 물가 지표가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데요.
JP모건 자산운용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도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것이라며, 최근의 안도랠리가 지나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즉 분산 투자가 답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데이비드 켈리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는 관세 때문에, 이후 2026년에는 재정 부양책으로 인해 상승할 조짐이 보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번 안도 랠리가 그간의 하락장보다 더 강했고, 다소 과도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전히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주식의 가격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정당화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는 여전히 분산 투자를 지지합니다. 재정 부양책과 완전 고용에 가까운 경제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할 명분이 줄어들 연준을 생각하면 주식에 대해 낙관적이기에는 아직 너무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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