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전체 인력의 3% 감원 발표…2023년 이후 최대 규모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5.14 03:58
수정2025.05.14 03:58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조조정을 통해 전체 인력의 3%를 감원할 예정이라고 현지 시간 13일 밝혔습니다.
MS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개편을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이번 인력 감축은 전체 부문과 직급, 지역에 걸쳐 단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MS의 전체 직원은 22만 8천 명으로, 이번 구조조정으로 약 7천 명이 감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감원은 1만 명을 대상으로 했던 2023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MS는 지난 1월을 비롯해 매년 성과에 기반해 소규모 구조조정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감원은 성과와는 무관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또 이번 감원의 목적 중 하나는 "불필요한 관리 계층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관리직 구조를 축소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MS는 지난 1분기에 700억 7천만 달러의 매출과 3.46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