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문수, '종부세 폐지' 추진…청년은 취득세 감면 [대선 2025]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5.13 17:44
수정2025.05.13 18:19

오늘(13일) 김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는 "종부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아니라 세입자에게 월세로 전가돼 온 부담 경감하는 차원"이라며 "종부세는 폐지한 뒤 재산세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12일) 1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주택·부동산 분야로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를 내걸었습니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와 더불어 장기 보유 또는 65세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감면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령 가구가 기존 보유한 큰 평형의 주택을 팔고 작은 평형으로 '다운사이징'할 수 있도록 이들의 세 부담을 덜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청년층이 집을 살 때 취득세를 감면하는 방안도 앞으로의 공약에 담기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후보 측은 "앞서 발표한 청년·1인가구 맞춤형 부동산 공급 공약에 더해 청년층 주택 취득세 감면'도 공약으로 준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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