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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보조금 520억 지급…민주 265억·국힘 242억 [대선 2025]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5.13 15:07
수정2025.05.13 16:15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보조금으로 523억8천만원을 3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보조금 규모는 ▲20대 대선 때 465억5천만원 ▲19대 대선 때 421억4천만원 ▲18대 대선 때 365억9천만원 등 수준이었습니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약 265억3천100만원(50.65%)으로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약 242억8천600만원(46.36%), 개혁신당이 약 15억6천500만원(2.99%)을 각각 지급받았습니다.

선거보조금은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인원수에 '보조금 계상단가'(2025년도 1천183원)를 곱한 금액으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을 대상으로 후보자등록 마감일 후 2일 이내에 보조금 배분 기준에 따라 지급합니다.

배분 기준은 우선 동일 정당의 소속 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합니다.

또한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중에서도 최근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정당에 대해서는 총액의 2%를 배분합니다.

이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여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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