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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끊을까?…저녁에 소맥 한잔도 부담되네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5.13 13:35
수정2025.05.13 13:39


하이트진로가 맥주류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2.7% 인상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오는 28일부터 테라,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2.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가정 채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500㎖ 캔 제품과 발포주인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 가격은 동결했습니다.
 
앞서 맥주 1위 업체 오비맥주는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지난 4월부터 평균 2.9% 인상한 바 있습니다.
 
2023년에도 오비맥주가 맥주 가격을 인상한 뒤 하이트진로가 뒤따라 맥주와 소주 가격을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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