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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먼저 잡아라…보수 심장서 정면승부 [대선 2025]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5.13 11:22
수정2025.05.13 16:16

[앵커] 

대선 후보 3인이 선거 운동 이틀째인 오늘 일제히 대구·경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민생과 지역균형을 내세우며, 전통적 보수 지지 기반인 TK에서 선거 초반 흐름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불과 며칠 전에도 영남 지역을 방문했던 거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경북 경주와 경남 창녕 등을 방문했던 지난주에 이어 오늘(13일)은 경북 구미와 포항, 대구, 울산을 찾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의 험지 격인 영남 지역을 집중 공략해 통합을 강조하려는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선대위는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경제 챙기기에 고삐를 바짝 죄이고 있는데요. 

'보수책사'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스테이블코인 입법 등을 논의하기 위한 디지털자산위원회 출범회의에 참석했고요. 

세종 행정수도 완성 등을 논의할 국토공간혁신위와 불공정·갑질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도 출범합니다. 

[앵커] 

범보수권 후보들도 일제히 영남으로 내려갔죠?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구·울산·부산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텃밭 다지기'에 나섭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산업은행 이전 현장을 방문해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어 1호 공약이 민생경제 활성화인 만큼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직접적인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입니다. 

단일화에 선을 그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대구에서 의료현안 간담회를 열고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을 논의하는데요. 

이후 칠성시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며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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