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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산하 '디지털자산위' 출범…민병덕 "미래 핵심은 디지털자산"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5.13 09:57
수정2025.05.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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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민병덕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디지털자산위원회가 오늘(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출범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먹사니즘위원회 내 새롭게 출범하는 디지털자산위원회의 첫 공식 일정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환경 속에서 산업 진흥과 이용자 보호라는 두 축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자산위원회는 향후 산업 기반 조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혁신성장위원회'와 가상자산 관련 입법·규제·소비자 보호 및 제도 개선을 담당할 '정책제도지원위원회'로 조직을 구분해 본격적인 정책 개발 및 민간 영역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

이날 행사에는 민병덕 디지털자산위원회 위원장(국회의원,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 을 비롯해 윤여준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맹성규 먹사니즘위원회 위원장, 김병기 디지털자산위원회 고문(국회의원, 서울 동작구 갑), 김정우 디지털자산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전 국회의원, 경기 군포시 갑) 등이 참석합니다 .

민병덕 위원장은 출범 회의에 앞서 "디지털 자산 시장은 이제 제도적 기반 위에서 방치되어선 안 될 국민 경제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되었다"며 "지금이야말로 이용자 보호와 산업 육성이 조화를 이루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본격 추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

위원회의 정책 과제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게 될 황대원, 이호종, 송민택, 김영술 부위원장 등 부위원장단과 산하 산업혁신성장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 정책제도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윤민섭 디지털소비자연구원 박사와 위원회 실무를 맡은 차상진 법무법인 BECOME 변호사 등 소속 위원들 100여명도 참석했습니다.

디지털자산위원회에는 이외에도 업비트, 빗썸,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거래소 관계자들과 도규상 삼정 KPMG 경제연구원장, 이호동 서강대학교 특임교수, 최성락 SR 경제연구소 소장, 류양훈 전 국무조정실 조세심판관 등 전문가들이 함께합니다 .

이날 출범 회의에는 앞서 민 의원과 함께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위한 공개 법안 리뷰에 함께했던 이정민 연구위원과 이상영 변호사 등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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